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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센트럴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구로다 히로키(41)가 2017년에는 히로시마 임시코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구로다는 은퇴한 뒤 미국 LA에 머무르고 있다. 구로다는 "2군에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도와주고 싶다. 가끔씩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히로시마 구단은 구로다가 일본에 올때마다 젊은 선수들에게 조언해 줄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참이다. 올해 히로시마는 일본의 '야구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니혼햄 파이터스에 패했지만 값진 리그 우승(25년만)을 거뒀다. 구로다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 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정신적인 지주로 추앙받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