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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전지훈련 첫날인 2월 1일 일본 오키나와의 킨구장.
2014년 이후 3년만에 1군 전지훈련에 참가한 김진우는 "이제 하프 피칭을 한 것이라 크게 의미를 둘 것은 없다"면서도 "일본에 오랜만에 캠프에 와서 던지는 것 자체가 매우 행복하고 기분좋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유니폼에서 달라진 것이 있었다. 바로 등번호. 지난해 94번을 달았던 김진우는 올시즌엔 11번을 달고 뛴다.
에이스투수가 갖는 11번이기에 김진우도 흔쾌히 달기로 결정.
KIA 김진우가 전지훈련 첫날인 1일 하프피칭을 했다&21745; |
김진우는 "진흥고 선배이신 김상진, 이대진 선배님이 달았던 번호다. 이 번호를 달고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