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지태가 어린 시절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5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맨정신으로는 초면 이민정 유지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유지태는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덩치에 대해 "어릴 때 피부병약을 잘못 먹었다. 의사 선생님이 잘못 처방해 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테로이드가 있는 약을 줘서 진짜 엄청 먹었다. 약 먹고 나서 정말 비대해졌다. 65kg까지 쪘다. 인터넷에 보면 '초등학교 시절 유지태'라고 나오는데 둥글둥글하게 나온 사진이 있다. 그때 사이드 이펙트(부작용)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지태는 남다른 피지컬 때문에 실제 조직폭력배들에게 오해받기도 했다고. 그는 "'비질란테' 촬영 때 105kg까지 쪘는데 마스크까지 끼니까 그쪽 일을 하는 줄 알았던 것 같다. 작업실 가는 도중에 문신한 사람들이 나한테 '안녕하십니까 형님'이라고 인사해서 아무 얘기도 안 하고 손 인사 하고 도망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뚝방전설' 영화 찍을 때는 몸에 약간 화상 자국을 분장했다. 그 상태로 사우나에 갔는데 약간 깡패 형님들이 와서 '누군데 여기 온겨'라고 했다. 날 알아보지 못한 거다. 영화배우라고 했더니 그러면 사진 찍으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드라마를 많이 찍었으면 절대 그럴 일이 없었을 텐데 내가 영화만 출연하다 보니까 그런 해프닝이 좀 있다"며 "'비질란테' 찍을 때도 플랫폼에만 걸리니까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