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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한국전 등판 가능성이 높은 릭 밴덴헐크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개막전 선발 등판을 노리고 있다고 니시닛폰스포츠가 5일 보도했다. 밴덴헐크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면, 소프트뱅크 외국인 선수로는 무려 54년 만의 일이 된다. 그는 "기회가 되다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고 싶다"고 했다.
밴덴헐크는 2015년 스프트뱅크 이적 첫 해에 9승무패, 지난해 중반까지 데뷔 시즌부터 14연승을 거뒀다. 14연승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데뷔전부터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