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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이탈한 임정우(LG 트윈스)가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다만, 대표팀은 임정우가 이번 전지훈련이 끝날 때까지 편안하게 재활 운동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했다. 하지만 임정우 본인 스스로 한국에 들어가 검사를 해보는 등의 조치를 하는 게 낫다고 결론을 내렸다. 임정우가 김 감독을 찾아와 인사를 했고, 결국 먼저 오키나와를 떠나게 됐다.
오키나와=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7-02-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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