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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를 준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토미 라 스탈레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1아웃을 잡고, 2번 알베르트 알모라에게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았다. 1사 2루에서 하이머 칸델라리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2아웃. 그러나 맷 시저에게 던진 두번째 공이 중전 안타가 되면서 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1실점 한 류현진은 이안 햅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수는 18구.
이후 실점 없이 위기를 잘 넘겼다. 류현진은 2회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고, 3회에는 선두타자 라 스텔라의 우전 안타 이후 병살타를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