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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넥센 선발투수 오설리반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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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투수 션 오설리반이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을 마쳤다. 오설리반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안타 5삼진 2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실점 과정은 야수 실책이 겹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구속은 149㎞까지 올라왔다.
경기 후 오설리반은 "고척돔 첫 등판이었는데, 마운드 상태나 돔 경기장의 환경 등 전체적인 컨디션은 훌륭했다. 오키나와에서는 마운드 상태가 좋지 못해서 한국에 와서야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는 전반적인 투구 메커니즘을 점검하고 있다"는 오설리반은 "구속은 점점 올라오고있는 것 같고, 시즌을 시작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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