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끝까지 경기 지키는 모습 좋았다"

2017 프로야구 kt와 LG의 시범경기가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kt 이대형이 유한준의 내야 땅볼 때 홈에 들어와 김진욱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e-mail]

/ 2017.03.21.

"끝까지 경기 지키는 모습 좋았다."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시범경기 무패 행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kt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정대현의 6이닝 1실점 눈부신 호투와 하준호의 투런포 등에 힘입어 3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범경기 개막 후 6연승(1무 포함)을 달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초반 점수를 내고 앞서가는 듯 했지만 후반 공격이 주춤하고 실책도 나왔다. 어려울 수 있는 경기를 끝까지 지켜가는 모습이 좋았다. 선발 정대현과 불펜 투수들이 모두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평가했다.


잠실=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