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트윈스가 5연패를 탈출하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히메네스는 0-1로 디지던 1회말 kt 선발 정대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6회말에도 히메네스는 1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히메네스는 "체인지업을 노린 것은 아니었고 2스트라이크라서 컨택에 집중한 것이 홈런이 됐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팀이 이기는 것인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