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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짜릿한 홈런 2방으로 4점차 경기를 역전해냈다.
두산은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6으로 뒤지던 9회초 홈런 2방으로 5점을 내며 7-6으로 역전했다.
다음 타석에 선 닉 에반스 역시 임창용의 3구 144㎞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20m 솔로포를 쳐냈다.
올시즌 9번째 백투백 홈런이자 두산의 두번째 연속 홈런이었다.
두산은 9회 현재 7-6으로 앞서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