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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과 최승준이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먼저 로맥은 팀이 2-1로 리드한 2사 1루에서 레일리의 2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8m의 대형 홈런이었다. 후속타자 최승준은 레일리의 2구를 받아쳐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5-1로 달아나는 백투백 홈런이었다.
연속 타자 홈런은 KBO리그 통산 880호이자, 시즌 12호의 기록이다. SK는 올 시즌 두 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