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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이상민이 지난해 수입이 15억 원에 달한다고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69억 원의 빚을 모두 청산한 뒤 공개한 첫 수입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4일 공개된 웨이브 예능 '피의 게임X'에서는 팀 자금 선택을 앞두고 출연진들이 전년도 수입을 공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P1 팀의 이상민은 팀원들에게 "전년도 수입을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태균은 5000만 원, 박지민은 8000만 원, 정근우는 2억 원이라고 차례로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자신의 전년도 수입을 묻는 질문에 "나 15억"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P1 팀은 자신들의 팀 자금을 선택했고, 이상민은 "도박을 할 필요는 없지 않나. 내가 제일 크니까 우리 걸 선택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지민 역시 "15억 이상 적어낸 사람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이번 수입 공개는 이상민의 오랜 빚 청산 과정과 맞물리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민은 2005년 사업 실패로 약 69억 원의 빚을 떠안았고, 이후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약 17년에 걸쳐 채무를 갚아왔다.

2020년에는 전체 채무의 약 90%를 변제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남은 빚이 약 16억 원으로 늘어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긴 시간 빚을 갚아온 그는 2024년 모든 채무를 청산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짜 빚쟁이', '가난 콘셉트'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이상민은 방송을 통해 빚 관련 서류가 담긴 금고를 공개하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69억 원의 빚을 모두 청산한 뒤 처음 공개된 전년도 수입은 15억 원이었다. 오랜 시간 재기를 위해 달려온 이상민의 현실적인 수입이 공개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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