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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대타로 출전해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7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포수 프란시스코 페냐 대신 타석에 들어가 우완 맷 반스의 155㎞짜리 강속구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로 연결됐다.
김현수는 지난 3일 보스턴전에 모처럼 선발 출전해 적시 2루타를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데 이어 전날에는 대타로 나가 안타를 치는 등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은 2할5푼8리로 떨어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