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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KIA는 선발 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듯 했지만, 7회 이범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경기를 다시 3-3 동점으로 만들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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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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