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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트윈스 감독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발 헨리 소사가 4⅔이닝 7안타 4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불펜진이 호투했다. 이동현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공격에선 정성훈이 2안타(1홈런) 3타점, 김재율이 1홈런 3타점으로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오지환이 3안타 1타점, 이천웅이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전반기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주고, 열심히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원정 경기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내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