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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KBO리그 통산 15번째, 좌완투수로는 송진우(한화 이글스)에 이어 두번째로 120승을 거뒀다.
이날 두산은 kt에 6대3으로 역전승했다.
장원준은 25일 현재 18경기에 등판해 8승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의 선발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다른 선발투수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기복이 있을 때도 장원준은 제 몫을 충분히 해줬다.
지난 12일에는 11년 연속 100이닝 투구를 기록했다. 2009년을 끝으로 은퇴한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가 1994년부터 2006년까지 13년 연속 100이닝 투구를 한 이후 두번째다.
2승을 더하면 8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한다. 한다. 10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이강철에 이어 은퇴한 정민철과 공동 2위다. 탈삼진도 19개를 더하면 역대 두 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한다.
꾸준히 선발 등판을 하지 않았으면 세울 수 없는 기록들이다. 장원준은 FA 모범사례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지난 2014년 4년 88억이라는 거액에 두산과 계약을 맺었고 이후 3년째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장원준이 온 해부터 두산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오고 있다. '장꾸준'이라고 불릴만한 이유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KBO리그 통산 다승 순위(*현역 투수)
1. 송진우(한화) - 210승
2. 정민철(한화) - 161승
3. 이강철(KIA) - 152승
4. 선동열(해태) - 146승
5. 김원형(SK) - 134승
5. 배영수*(한화) - 134승
7. 김용수(LG) - 126승
8. 조계현(두산) - 126승
9. 김시진(롯데) - 124승
9. 정민태(KIA) - 124승
11. 손민한(NC) - 123승
11. 임창용*(KIA) - 123승
13. 김상진(SK) - 122승
14. 한용덕(한화) - 120승
14. 장원준*(두산) - 120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