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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이 지난 5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2015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종덕원 아이들과 재회했다.
행사를 마친 뒤 린드블럼은 "나의 어린 친구들을 너무 보고 싶었다. 미국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도 친구들을 그리워한다. 종덕원 아이들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온 린드블럼은 2015년 입단 후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야구장에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린동원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이름으로 부산 연제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종덕원의 아이들과 인연을 맺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