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5할 승률' 힐만 "문승원, 최고의 모습 보여줬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8-08 21:33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주중 2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SK가 NC에게 4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SK 선수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8.08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문승원의 완벽투를 칭찬했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문승원의 활약을 앞세워 4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53승1무53패를 기록했다. 승률을 다시 5할로 맞췄다. NC는 시즌 60승1무42패가 됐다. 같은 날 3위 두산 베어스가 승리하면서 0.5경기 차로 쫓겼다.

SK 선발 문승원은 8이닝 5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49일 만의 승리다. SK 한동민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8회말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문승원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무리로 나선 신재웅도 깔끔하게 1회를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타선에서 적시에 안타와 홈런이 터졌다. 또 2개의 병살 처리가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다줬다"고 덧붙였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