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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문승원의 완벽투를 칭찬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8이닝 5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49일 만의 승리다. SK 한동민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8회말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문승원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무리로 나선 신재웅도 깔끔하게 1회를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타선에서 적시에 안타와 홈런이 터졌다. 또 2개의 병살 처리가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다줬다"고 덧붙였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