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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나주환이 시즌 17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나주환은 3-1로 앞서던 3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도루를 시도하던 1루 주자 박정권이 2루에서 아웃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나주환은 상대 선발 보우덴의 8구 144㎞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나주환의 홈런으로 SK는 두산에 4-1로 앞서고 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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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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