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 시즌 KBO리그도 5위 경쟁이 뜨겁다.
넥센은 22~23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싹쓸이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반기 승률이 가장 좋은 두산, 롯데를 차례로 만나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넥센은 1점 차 승부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불펜이 불안하다. 한현희, 김상수를 상황에 따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고 있지만, 후반 2~3이닝을 지키기 어렵다. 김상수는 최근 2경기 연속 실점했고, 중반에 투입하는 윤영삼, 황덕균 등도 모두 등판 때 마다 점수를 잃고 있다. 선발에서 어느 정도 버텨도 구원 투수들이 접전에서 흔들리고 있다. 8월 이후 역전패가 8번으로 가장 많다. 또 이 기간 5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8승4패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