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용규-로사리오 사구, 힐만감독 사과. 백인식 2군행-박희수 콜업

기사입력 2017-08-27 15:59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SK 선수들이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8.13

전날(26일) 경기중 사구 부상을 한 한화 이글스 이용규, 윌린 로사리오에 대해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사과를 했다. 힐만 감독은 27일 인천 경기에 앞서 한화 덕아웃을 찾아 다시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용규는 상대 선발 백인식에게 왼쪽 복사뼈에 볼을 맞았고, 로사리오는 왼손 중수골(새끼손가락 부분)을 다쳤다.

SK 관계자는 "어제 경기중에도 힐만 감독님이 사람을 보내 고의가 아니었음을 밝히고 선수들의 부상을 걱정했다. 오늘 다시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백인식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마무리 박희수를 1군에 올렸다. SK 관계자는 "사구 때문은 결코 아니고, 불펜운용 때문에 그렇다. 박희수의 구위가 좋아졌다는 보고를 듣고 감독님이 콜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희수는 상대에 따라 중간이든, 마무리든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규는 부기와 통증이 있지만 병원검진을 받지 않았다. 로사리오는 한차례 CT촬영을 했으나 부기가 있어 28일 재차 서울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