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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가 돌아온다.
8월 타율 3할8푼9리, 2홈런, 1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월간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오타니는 이번 소프트뱅크전에서 투수로도 건강히 복귀를 치른다면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다시 밝아진다. 오타니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등판을 앞두고 벌써부터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31일 삿포로돔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총집결할 예정이다. 극비로 일본에 방문한 구단 고위급 간부들도 오타니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 라쿠텐 이글스전에서도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 8개 구단이 시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