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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알렉시 오간도가 시즌 9승(4패)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이후에는 안정된 투구를 했다. 4회와 5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친 오간도는 6회 선두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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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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