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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2타점 적시타' 로사리오 "야구, 정말 어떻게 될지 몰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9-05 21:43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한화 이글스가 윌린 로사리오의 활약으로 갈길 바쁜 두산 베어스를 잡아냈다.

로사리오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로사리오의 활약 덕분에 한화는 6대4로 승리했다.

1-3으로 뒤지던 3회 1사 1,2루에서 로사리오는 좌측 담장까지 흘러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오재일의 실책 때 홈까지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로사리오는 경기 후 "야구는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같다. 오늘도 점수는 지고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최선 다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개인 기록에는 크게 의미 두지 않는다. 남은 몇게임이 얼마가 되던 간에 매게임 베스트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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