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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중인 KIA 타이거즈가 7일 광주에서 한화 이글스를 만난다. 경기전 김기태 KIA 감독은 "지금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격려다. 1년 동안 잘해줬는데 최근 페이스가 좀 떨어진 선수들이 있다. 충분히 잘해준 선수들이다. 감독보다도 선수들 마음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늘은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던 로저 버나디나가 괜찮다고 한다. 3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고 말했다. 이범호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범호는 타박상으로 통증이 좀 있는 상태다. 김 감독은 "아플건데 본인이 말은 못하고 참고 뛰었다. 오늘은 선발에서 제외시킨다"고 말했다.
KIA는 최원준 우익수-김주찬 1루수-버나디나 중견수-최형우 좌익수-나지완 지명타자-안치홍 2루수-서동욱 3루수-김민식 포수-김선빈 유격수로 이날 선발 라인업을 짰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