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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연승 신기록인 1916년 뉴욕 자이언츠의 26연승에 도전했지만 16일 캔자스시티에 3대4로 석패하면서 아쉽게 실패했다. 그리고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대단한 기록이었다.
이제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간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 순항에 이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염소의 저주'를 깬 시카고 컵스에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눈 앞에서 우승을 놓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