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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마에다 겐타는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등판을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류현진은 시즌끝까지 선발로 나선다.
하지만 류현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듯하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역할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에게 좀 더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후반기에 나온 9경기서 평균자책점 2.36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원투펀치를 이루기 위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해 오면서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 진입이 쉽지 않아졌다. 하지만 후반기 좋은 성적은 다저스 수뇌부에게 분명 좋은 인상을 심었다.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선발로 나갈 수 있는 시험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 속에 경기가 기다려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