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영건' 외국인 투수를 데려왔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로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지명된 이후 샘슨은 2015년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으로 팀을 옮겨 다녔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31경기 등판(14선발)해 2승7패, 평균자책점 5.60이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0경기 중 141경기에 선발로 나오며 꾸준히 선발 훈련을 해왔다. 748.1이닝을 소화했고, 48승43패에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삼진 780개와 볼넷 383개를 기록했다. 어느 정도 제구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이번 샘슨 영입에 관해 "선발투수로 활약해 온 젊은 외국인투수 샘슨의 영입으로 팀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