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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대표팀의 일본전 예상 선발 중 한명인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컨디션이 아직은 100%가 아닌 듯하다.
2회말엔 하위타선을 상대로 안타를 맞지는 않았지만 볼넷을 2개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사후 7번 윤승열과 8번 장승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9번 김재현과 1번 정수빈을 빠른 공으로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점은 다행.
3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 김태진에게좌중간 안타를 맞고, 4번 허정협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점수를 주지 않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5번 김영환이 잘 밀어쳤지만 유격수 김하성의 정면으로 가는 타구.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4회말 수비에서 김명신으로 교체.
이날 56개의 공을 던져 16일 열리는 일본전 등판은 쉽지 않을 듯. 17일 대만전이나 19일 결승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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