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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출신 우완 지크,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기사입력 2017-12-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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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지크 스프루일(Zeke Spruill)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MLB.com 텍사스 담당 T.R. 설리번 기자는 14일 기사를 통해 '우완투수 지크가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설리반 기자는 "지크는 지난 2013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했고 2016년 한국에서, 그리고 올해 대만 리그에서 던졌다"고 설명했다.

2016년 시즌에 앞서 KIA에 영입됐던 지크는 시즌 후 방출됐고 KIA는 팻 딘과 계약을 맺어 올 시즌을 치렀다. 지크는 당시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52이닝을 소화하며 10승13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지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올 시즌 대만 CPBL 라미고 몽키스에서 뛴 지크는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72⅓이닝 동안 15승4패, 평균자책점 2.56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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