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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신분인 최지만이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서 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최지만의 소속사인 GSM이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GSM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전부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다. 현재 13개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GSM은 "최지만이 비록 올시즌 트리플A에서 끝냈지만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과 그의 잠재력 때문에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시작되기 전부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GSM은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유독 대형 1루수가 많아 최지만의 계약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아직 구단명을 밝힐 수 없지만 복수의 구단과 계약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1년 계약 규모는 총 140만달러선이며 비행기 1등석은 물론 개인통역 제공 등의 옵션은 합의된 상태"라고 귀띔했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 중인 최지만은 내년 1월초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