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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문호가 당분간 선발 좌익수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지금 문호가 감이 좋다. 한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당분간 자리를 지켜야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준우가 좀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준우는 올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6푼7리(30타수 5안타)로 부진하다. 홈런은 아직 없고 1타점을 기록중이다. 당초 전준우는 손아섭 민병헌과 함께 1~3번 상위타선을 맡는 핵심 멤버로 출전했다. 그러나 타격 결과가 계속해서 기대 이하다. 전준우가 부진을 보이면서 이병규와 김문호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