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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드디어 1군 무대에 선다.
김진욱 감독은 "당초 니퍼트를 한화전에 선발로 내보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경기 일정이 조정되면서 고영표의 등판 일정이 너무 길어지게 됐다"며 "다행히 니퍼트가 양보를 해줘 고영표가 오늘 선발 등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불펜에서 라이브 피칭을 할 것이라면 실전에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이날 계투로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