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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훈(31·롯데 자이언츠)이 펠릭스 듀브론트의 도우미로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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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롯데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사훈은 지난해에야 가능성을 보여줬다. 57경기에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민호가 팀을 떠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안방마님 자리를 두고 나원탁 나종덕과 3파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다. 1군 경험은 적지만 안정된 리드 능력과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레일리와 두 경기서 호흡을 맞추며 보여준 리드 능력도 듀브론트를 잡아줄 수 있는 열쇠로 꼽기에 충분했다.
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