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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올 시즌 SK 와이번스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NC는 타선도 최성영을 도왔다. 1회부터 나성범이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5회에도 점수를 보탰다. 좌전 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김성욱이 나성범 타석의 폭투 때 2루를 밟았고 재비어 스크럭스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NC는 7회부터 9회까지 원종현 배재환 이민호를 내세워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