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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 정이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5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최 정은 상대 선발 정수민의 초구 139㎞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16호.
최 정의 홈런으로 SK는 5회 현재 NC에 3-1로 앞서기 시작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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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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