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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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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대한민국이 0대1로 패했다. 경기가 끝나자 허탈해하는 손흥민의 모습.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대한민국이 0대1로 패했다. 경기가 끝나자 허탈해하는 손흥민의 모습.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0위권대로 추락했다.

29일(한국시각), 월드컵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FIFA 랭킹에 따르면,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랭킹 점수 1558.72점으로 대회 전 25위에서 32위로 7계단 떨어졌다.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전에서 2대1 승리를 통해 20.92점을 더한 한국은 2차전 멕시코전(0대1 패)과 3차전 남아공전(0대1 패) 패배를 통해 점수가 각각 20.80점과 33.03점이 떨어졌다. 결국 3경기를 통해 총 33.03점이 빠졌다.

한국의 FIFA 랭킹은 33위를 기록한 2021년 12월 이후 4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한국은 2022년 2월 랭킹 29위에 오른 이후 줄곧 20위권을 유지했다.

한국의 랭킹은 스웨덴(36위), 파라과이(37위), 콩고민주공화국(41위) 등 월드컵 32강에 오른 팀들의 성적에 따라 향후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과 더불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미 강호' 우루과이는 16위에서 19위, 유럽팀 튀르키예는 22위에서 27위로 추락했다.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한 일본은 18위에서 17위로 올랐고, 한국이 속한 A조 1위를 차지한 멕시코는 14위에서 9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A조 4위로 탈락한 체코는 40위에서 48위로 떨어졌고, 한국을 꺾고 깜짝 32강에 오른 남아공은 60위에서 54위로 점프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1위를 수성했고, 프랑스가 스페인을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이 역시 향후 월드컵 토너먼트 성적에 따라 상위권 순위도 뒤바뀔 수 있다.

한편, 월드컵 32강 진출이 무산된 축구대표팀은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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