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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4선발 신재영이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 타선을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5회와 6회에도 주자는 내보냈지만, 실점은 막았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잡았다. 6회말에도 1사후 로맥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이를 실점으로 연결시키진 않았다.
6이닝을 99구로 마친 신재영은 체력적으로는 1이닝 정도 더 던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화요일 선발이 일요일에도 등판해야 한다는 점과 4점 차이라는 점을 고려해 넥센 장정석 감독이 6회가 끝난 뒤 교체 결정을 내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