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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7승이다.
이날 이용찬은 총 98개의 공을 뿌렸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를 마크했다. 초반 이용찬의 호투와 선취점으로 리드를 잡은 두산은 후반 불펜진 무실점 릴레이투를 곁들여 8대3 완승을 거뒀다.
"오늘 투구 밸런스가 좋았다. 특히 커브가 원하는대로 들어가면서 내 투구를 할 수 있었다"는 이용찬은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 출루를 허용한 대목은 아쉽다. 선두 타자를 꼭 잡고 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운 부분을 곱씹었다. 그러나 곧 "다음 경기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잘준비해 팀 승리에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