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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0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에 박용택을 좌익수로 선발출전시킨다. 지명타자 전문인 박용택의 올시즌 첫 좌익수 선발출전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오늘 뉴스거리가 있다. 박용택이 좌익수로 선발출전한다"고 말했다. 변화는 서상우가 1번 지명타자, 박용택이 3번 좌익수, 이천웅이 6번 중견수다. 양석환은 7번에 자리잡는다.
한편, 박용택은 리그 개인통산 최다안타 신기록 '-5'다.
청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