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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제라드 호잉의 멀티 홈런과 키버스 샘슨의 역투로 4연승을 달렸다.
선취점은 한화가 얻었다. 2사 2루에서 강경학이 적시타를 때렸다. 4회에도 한화는 선두타자 제라드 호잉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4회 NC는 1점을 추격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김성욱이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호잉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한화는 7회에만 5점을 얻었다. 7-1.
8회에도 한화는 중전 안타로 출루한 백창수가 최재훈의 중전 적시타때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용덕 감독의 경기 후 "연일 타선이 힘을 내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고 있다. 키버스 샘슨의 호투와 수비의 집중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고 타자들이 찬스에서 점수를 내주면서 경기가 잘 맞물려 돌아간 느낌이다"라며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알고 수행해주고 있어 정말 고맙다"고 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