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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강민의 그랜드슬램이 터졌다.
김강민은 3B1S 유리한 상황에서 차우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잠실구장 125m 중앙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가운데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이 홈런은 김강민의 시즌 7번째 홈런. 그리고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이다. 2014년 8월1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첫 만루 홈런을 때려냈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8-08-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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