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윌슨, 6이닝 1실점 깔끔투...시즌 9승 요건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윌슨과 NC 왕웨이중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윌슨. 잠실=송정헌 기자 [e-mail]/2018.09.06/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깔끔한 투구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윌스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4패) 요건을 갖췄다.

3회까지 큰 위기없이 넘긴 윌슨이 4회는 그러지 못했다.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우전안타, 모창민에게 볼넷을 내준 윌슨은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좌전 적시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실점하지 않았다. 5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윌슨은 4-1로 앞선 6회 1사 후 모창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긴 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7회에는 최동환과 교체됐다.

잠실=고재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