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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싸움은 그대로. 4~7위 팀들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경쟁자들도 여전히 뜨겁다. LG 트윈스가 같은날 한화 이글스를 크게 꺾었기 때문이다. LG는 넥센과 1경기 차를 유지하면서 4위 탈환의 불씨를 살렸고,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거센 추격을 방어했다.
삼성과 KIA 역시 나란히 이기면서 여지를 남겨놨다. 결과적으로 여전히 4위와 5위가 1경기 차, 5위와 6~7위가 3경기 차다. 또 이 팀들의 최근 추이를 지켜보면 순위 싸움이 더더욱 혼돈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