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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20일 LG전 승리로 두산의 정규 시즌 우승 확정 매직 넘버는 '5'가 됐다. 정말 빠르면 23일 창원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고, 확률적으로 가장 높은 시기는 이번 추석 연휴다. 두산은 토요일과 일요일 창원 NC 2연전을 마친 후 홈 잠실에서 25~26일 넥센과 추석 연휴 2연전을 치른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이때 잠실 넥센전이나 29~30일로 예정된 LG 잠실 2연전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것이다.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규 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3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한 두산. 2년만의 통합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