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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6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해 패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6회 들어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김형준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는 맞은 양현종은 권희동을 2루 땅볼로 잡아내고 한숨 돌렸지만 나성범의 희생타로 첫 실점을 했다. 이어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다시 2점째를 내줬다.
3-2로 역전에 성공한 7회 양현종은 다시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볼넷을 내주고 이우성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찬형 역시 좌중간 적시타를 때리며 양현종은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마운드를 팻 딘에게 넘겼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