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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는 KBO리그에 없는 두 가지 제도가 있다.
컵스와 브루어스는 2일 오전 2시5분, 다저스와 로키스는 같은 날 오전 5시9분 각각 시카고와 LA에서 지구 우승팀을 가리는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동부지구에서는 90승72패를 기록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디비전시리즈 직행을 이미 확정했다.
2일 순위 결정전 결과가 나오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과 디비전시리즈 대진도 함께 결정된다. 순위 결정전서 패한 팀간 와일드카드 게임은 3일 오전 9시 중부지구 2위팀 홈에서 열린다. 중부지구 1위팀은 와일드카드 게임 승자와 1,2,5차전을 홈에서 갖는 홈어드밴티지를 안고 5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펼치며, 서부지구 1위팀 역시 홈어드밴티지를 안고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한편, KBO리그는 정규시즌 144경기를 치르고도 포스트시즌 진출 5개팀간 동률 팀이 생길 경우 해당 팀간 전적-해당 팀간 경기의 다득점-전년도 성적 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