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헨리 소사와 타일러 윌슨은 똑같이 9승을 기록중이다.
헌데 윌슨이 나설 예정인 두산전에는 또다른 선발 요원인 차우찬도 등판이 가능하다. 차우찬은 원래 3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로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날 훈련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뜻을 나타내 선발이 김영준으로 변경됐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KT전을 앞두고 "우찬이는 어제 몸이 무겁다고 하더라. 급하게 김영준으로 교체했다"면서 "내일과 모레, 이틀을 쉬고 토요일에 나갈 수 있다. 일단 예정은 윌슨이 선발인데, 차우찬의 상태도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경우에 따라서는 윌슨과 차우찬이 '1+1'의 형태로 나설 수 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