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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라인업. 2번 나지완, 6번 최원준

기사입력 2018-10-16 17:11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KIA와 넥센의 경기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경기 전 KIA 김기태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0.16/

KIA 타이거즈가 시즌 막판의 라인업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KIA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서 나지완을 2번 타자로 내면서 공격적인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즌 막판에 냈던 베스트 라인업과 같다.

버나디나와 나지완이 테이블세터를 맡고, 예전과 마찬가지로 최형우-안치홍-김주찬이 클린업트리오로 나선다. 6번 타자에 최원준이 배치됐다. 최원준은 올시즌 고척에서 타율 4할9리(22타수 9안타)로 좋은 타격을 했고, 이날 넥센 상대 제이크 브리검과도 5타수 2안타(타율 0.400)로 좋은 타격을 했다. 이범호와 김민식 김선빈이 하위타선으로 나온다. 김기태 감독은 "우리가 먼저 공격을 하니 초반부터 점수를 뽑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빠졌다가 와일드카드결정전 엔트리에 합류한 이명기는 아직 타격이 완전하지 않다고. 김기태 감독은 "이명기는 아직 투수들의 빠른 공에 대처가 안된다고 판단했다"라며 "뒤에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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