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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 위즈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대만프로리그(CPBL)과 계약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올 시즌 지난 7년간 뛴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니퍼트는 KT와 계약해 8승8패-평균자책점 4.2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야구선수로 고령에 가까운 나이와 구위 저하로 KT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니퍼트는 KT와 계약금 50만 달러, 연봉 50만달러로 계약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8-12-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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